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북한군/기타요소 (문단 편집) == 국가조직 문제 == 일부 [[종북세력]]이나 극우[* 권위주의 우파, 뉴라이트계, 개신교 우파, 극단적 반공주의 포함.] 세력에서는 [[남남갈등]]으로 인한 국론분열로 혼란스러운 남한과 달리 유일사상으로 일치단결한 북한이 전쟁상황에서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떠들지만, 당장 [[군대]]가 어떻게 편제되어 있는지만 살펴봐도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간다.[* 유일사상 운운하다가 나라를 말아먹은 사례가 실제로 있다. [[태평양 전쟁]]기의 일본군. 만세일계의 덴노 헤이카 운운하다가 어떻게 됐는지, [[태평양 전쟁]]과 [[일본군]] 문서 및 그 하위 문서들을 읽어볼 것.] 한국 사회는 그 '혼란스러운 [[민주주의]]' 덕분에 군부의 정치 개입, [[쿠데타]]의 가능성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물론 [[하나회]] 숙청 작업이 결정타를 먹이기는 했지만, 설령 그 어느 새로운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해도 고도로 복잡해진 [[대한민국]] 사회를 정통성 없이 제대로 통제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애시당초에 그런 정통성 없는 군사 쿠데타로 일어난 5공화국이 [[6.10 민주 항쟁|어찌 끝났는지는]] 다들 알지 않는가? 그 결과, 대한민국 국군은 거의 모든 역량을 북한이라는 주적을 상대하는 데 쏟아부을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은 최고지도자 1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차지하기만 하면 온 나라를 완벽하게 쥐고 흔들 수 있는 권력만큼 매력적인 목표도 없다. 당연히 그 최고사령관은 쿠데타의 위협에 벌벌 떨 수밖에 없고,그 결과 최전방을 놔두고 후방인 [[평양]]에서 [[호위사령부]]가 무려 12만이나 되는 최정예 병력들을 틀어쥐고 앉아 있는 판이다. 당장 북한 내부의 사정이 급변하면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이 자주 언급되는 판이다. 그나마 호위사령부 병력들은 전투력이라도 있지,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국가안전보위부]]조차 10만의 병력을 틀어쥐고 있으며 여기에 [[보위사령부]], [[인민보안부]] 등의 똥별 조직들이 돈과 권력을 두고 견제와 견제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조직이 과연 전쟁을 일으켰다고 해서 상하 일치단결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나치 독일]] 혹은 [[일본 제국]]의 선례가 재현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굳이 따지면 친위대를 틀어쥐고 있던 사담 후세인 집권 당시의 [[이라크]]가 군사적으로는 비슷하겠지만, 북한의 그 막장 상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사회 분위기 전체가 실적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게 아부떠는 것을 더 중시하는 만큼 높은 자리에 있는 놈일수록 실력보다는 아부에 능한 [[무능]]한 [[똥별]]들일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관련 뉴스가 나올때마다 그 주변에 있는 군복 입은 자들을 유심히 보자. 김정은의 일거수일투족에 신탁을 받은 점쟁이 같은 행동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90430&cataId=nk01300|우리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당장 [[김일성]]이 어떻게 북한의 지도자로 떠오를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박헌영]]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던 [[김일성]]이 북한의 명실상부한 지도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도 군을 장악했었던 것이다. [[김일성]]에게 있어서 군은 자신이 북한의 정권을 잡을 수 있게 한 우군이었던것과 동시에 자신을 내칠 수 있는 잠재적 위해세력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김일성]]은 군에 대한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만에 하나 일어날지 모르는 반란의 조짐을 사전에 꺾어낸 것이다. 반면 [[김정일]]도 후계자 자리를 물려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는데 바로 군의 지지도가 낮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김정일|이 작자]]는 군에서 복무한 일이 전혀 없었음에도 국방위원장으로 불렸다. 라이벌 [[김평일]]이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 터진 직후에 한 행동을 보면 완벽한 대조가 가능하다. 김평일이 외교관으로 외국에 나가서 북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것도 다 김정일 때문. 그리고 군조직이 아니라 민간인의 차원에서도 보더라도, 사실상 봉건 김씨왕조나 다름없는 인외마경의 북한에 비교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에 가깝다. 헌법에 명기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질 수 있는 인간의 존엄권, 행복 추구권, 평등권, 자유권적 기본권 등등이 한순간에 날아갈 위기가 온다면 누가 저항하지 않을까? 자기가 가진 것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저항만큼 강력한 것도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아무리 남한이 금권과 권력에 이런저런 기본권이 침해받고 무시당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소위 말하는 [[백두혈통]]을 위시한 공산귀족이 다 해쳐먹고 나머지 인민들은 절대적 빈곤에 신음하는 [[파탄국가]]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거 북한이 사실 공산주의를 형식상으로만 도입했을 뿐, 탈레반 치하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들과 비교될 정도로 정치적 전근대 국가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다. 당장 덩샤오핑 이전의 공산국가던 [[중화인민공화국]]도 저런 식의 계급제는 없었다. 좀 더 까놓고 얘기하면 전근대적 사회가 훨씬 멀쩡해보이는 '''사이비 종교국가와 일인독재체제의 국가를 합쳐놓은 상황이다.'''] 당장 쉽게 비유해 제아무리 편가르기식 [[진영논리]]에 경도되어 여당, 야당 지도자들을 일삼아서 까는 사람이라도 제정신이 박혔다면 [[북한]]을 빨아주겠는가? [[포퓰리즘]], [[중우정치]]등으로 비판받을지언정 사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민주주의]]는 사회구성원들에게 가장 강력한 체제 수호의 이유를 제공한다.[* 당장 우크라이나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우크라이나는 한국에 비하면 결함이 많은 민주주의 체제인데도 사회 구성원들이 우크라이나를 거리낌없지 지키고자 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므로. [[4.19 혁명]]이나, [[6월 항쟁]] 같은 게 괜히 터진 것일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